사장님~
사장님이 그렇게 나올때부터
아예 돈 못받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 교대 근무 하면서 수놓았던거 아시죠?
낮에 많이 자봐야 겨우 2시간 자고
밤에 12시간 서서 일하고 퇴근하고..
그렇게 놓았습니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일하는 바람에..
넘어져서 무릎 다치고.
발목은 인대가 늘어나고.
보호대 하면서 일다니고 있습니다.
이번달만 지나면 12월에 정규직 전환이였는데..
다치는 바람에 정규직 전환이 미정입니다.
정규직 되기 위해서 제가 얼마나 노력하며 다녔는줄 아십니까?
저도 벌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다리로 서서 일하고 다닙니다..
사장님도 제가 정규직 전환안된거에.. 책임지실겁니까?
2주간 병가내서 쉬면서 2주간 급여도 없고..
12시간씩 일을해야 저도 생계유지하며 생활하는데..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8시간 근무만 하고 있습니다.
매일 4시간씩 더 근무를 못하는거에 대해서..
얼마나 경제적으로 타격이 오는지 아십니까?
저는 직장을 잃을뻔했고..
저희 가정에 생계가 달린 일입니다.
그리고 딸 결혼식에 친정엄마가 쓰러지신게 제탓이며..
무슨 개망신을 드렸다고 하나요?

저도 왜 그때 하겠다고 시작한건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직장이나 열심히 다닐껄..
정규직도 미정이 되버리고...

매일 스트레스에 두통에 시달리고 있으니..
더이상 건들지 마십시요..

더이상 얽히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