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숙씨

일거리 줄때 아무말 없었다고 했나요?
분명히 웨딩을 많이 보신분이라 까다롭다고 했어요.
그래서 백스티치도 한땀 한땀 해 달라고 했지요.
받고 나서 이것 저것 트집잡았다고요.

은숙씨가 일방적으로 완성도 안된수를
등기로 보내놓고 내게 통보하지 않았나요?
실이 부족하면 전화라도 해서 상의를
먼저 해야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사장님
오늘 우체국 등기로 보냈어요.
말일전까지는 갈시간이 없어서요.
금색으로하는 박음질만 안했어요.
글씨하고 나니까 실이 없어요]
입금계좌번호하고 톡으로 보내셨죠?
그런데 아무 연락없이 등기로 보내놓고
완성도 안하고 수를 보내놓고 받은날
입금하라고 하면 입금을 누가 해주나요?

손님한테 보낸후에 반품안하면 수공비 준다는 어이없는 사장이라고요?
보낸 수가 얼마나 엉망이면 그럴까요.
수는 완성도 안했고 4/1스티치 부분 다 풀로 놓아
다 뜯고 다시 놓고 구슬을 여러군데 빠지고
백스티치도 여러군데 빠지고
군데 군데 빠져서 안 놓고..
도안을 비교하면서 일일히 찾아서 그거 수정하는게
더 힘들어요.

내가 수정한 리스트도 보냈죠. 그거 보고도 미안한 마음도 안드나요?
사람이 얼마나 바보 같아 보였으면 이렇게 나오나요?
나는 지금 팔이 아파서 울면서 그거 잡고 있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수정 할수 있는 만큼 수정해서 손님께 보낸후에
손님이 아무 말없이 받아주면 그래도 수를 놓는게
힘든거 아니까 입금 해줄려고 했어요.
그래서 기다리라고 했고요.

수 알바를 줄경우에는 전부 다 수를 완성해서
내가 신경안쓰고 손님께 바로 보내도 되게 해 와야 하는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수를 놔서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부족한부분 나보고 놔라 하면서
입금하라고 나한테 돈 빌려준사람처럼 빚쟁이 독촉하듯
톡으로 게시판으로 하면 입금을 하나요?

알바를 이렇게 수를 엉망으로 놓고 보내도
그동안 아무 소리를 안하셨나봐요. 그 사랑은 수 볼줄도 몰랐나보죠?
수를 놓고 도안이랑 정검도 안하고 보냈잖아요.

은숙씨 일방적으로 그런 행동을 해도 사람이 좋게 좋게
해결할려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좋은 마음 가지고 있던 저도 화가 나네요.
아직 금사 백스티치를 놓고 수정중입니다.
다른 사람이 놓은 부분 뜯고 수정하는데 더 힘들어요.

그 손님이 까다롭다고 분명히 몇번이나 말했고
받고 트집잡는게 아니고 은숙씨가 수를 완성 안하고
수정부분이 너무 많아서 입금을 안해준거예요.
이럴경우 어디에든 수공비 안줍니다
그래서 알바하는곳은 보증금을 받는거예요
이럴 경우에 대비하서 사람이 믿고 준건데
이렇게 수를 놔 놓고 안준다고 한것도 아니고 최대한
수정해서 보내놓고 손님과 해결할려고 했는데
계속 입금하라고만 하시면 해결이 되나요.

완성되서 어느정도 트집잡힐 일이 없으면 손님께
보내고 아무 말 없으시면 입금해줄건데요.
자꾸 이렇게 입금하라고 독촉하시면 저도 안할겁니다
은숙씨가 하는 행동 행동 하나가 은숙씨에겐 나쁘게 영향이 갈겁니다.
은숙씨 틀린부분 고친부분 안 논 부분 전부
사진 찍어뒀어요. 그러니 사람 자꾸 자극하지 마세요.
지금 엄청 참고 있으니까




> 윤은*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
>
> 일거리 줄때는 아무말 없더니.
> 받고 나서는 이것저건 트집잡고.
> 손님한테 보낸후 반품 안하면 수공비 준다는 어이없는 사장.
> 빨리 입금하세요.